연말정산에서 가족 돌봄 세액공제와 교육비 세액공제를 제대로 활용하면 수십만 원의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건과 한도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5년 최신 세법 기준으로, 이 두 가지 세액공제를 100% 활용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1. 가족 돌봄 세액공제란?
부양가족의 장애, 질병, 고령으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경우, 돌봄 서비스 비용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부양가족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만 70세 이상 부모
- 장애인 등록을 한 직계가족
- 중증 질환을 가진 부양가족
공제율과 한도
지출 금액의 15%를 세액공제하며,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의료기관, 요양시설, 방문 돌봄 서비스 이용 비용이 포함됩니다.
2. 교육비 세액공제란?
본인과 부양가족의 교육비 지출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학자금, 수업료, 입학금, 학원비 일부가 포함됩니다.
대상 | 공제율 | 한도 |
---|---|---|
본인 | 15% | 한도 없음 |
자녀(대학생) | 15% | 900만 원 |
자녀(초·중·고) | 15% | 300만 원 |
취학 전 아동 | 15% | 300만 원 |
3. 100% 활용하는 절세 전략
① 영수증 꼼꼼히 챙기기
교육비와 돌봄 서비스 비용은 반드시 본인 명의 결제와 증빙 영수증이 필요합니다. 카드 결제 내역과 현금영수증 모두 인정됩니다.
②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활용
국세청 홈택스에서 제공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돌봄·교육비 내역을 확인하고 누락된 자료를 추가 제출하세요.
③ 부양가족 기준 충족 여부 확인
부양가족의 연 소득 요건(100만 원 이하)을 충족해야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조건에 맞지 않으면 공제가 불가능하니 사전 확인이 필수입니다.
마무리
가족 돌봄과 교육비 세액공제는 직장인의 세금 부담을 줄여주는 강력한 절세 수단입니다. 2025년 연말정산에서는 증빙 자료를 꼼꼼히 준비하고 요건을 충족해, 세액공제를 100% 활용해 보세요.